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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론 (3) - Bourdier의 문화적 재생산론

포로로다영 2022. 6. 16. 15:14

기본입장

1) 학교는 기존질서 재생산 도구

: 학교가 지배집단의 문화자본을 재생산, 정당화하는 역할함.

지배계급에 유리한 기존 질서를 재생산한다고 설명.

 

2) 학교 교육내용은 지배계급의 문화로 구성

: 학교에서 가르치는 지식과 문화는 지배계급에 의해 선정된 거다

보편적인 것이 아니라 지배계급의 문화를 담고 있다고 설명.

학교가 지배계급의 문화적 가치, 기준, 취향 등을 모든 계층에게 보편적인 것처럼 위장해서 학생들에게 주입

-> 지배계급에 유리하게 되어있는 기존 질서를 정당하고 합리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게 주장.

 

3) 사회경제적 배경이 학업성취에 큰 영향

: 문화적 재생산론에서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과정이 지배계급 문화이기 때문에/
가정(집)에서부터 이러한 문화에 익숙한 지배계급 학생들은 높은 성취를 이루고, 이에 생소한 하류계급 학생들은 
낮은 성취를 이룰 수 밖에 없다고 봄.

(결론) 학생의 학업 성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학생 개인의 지적 능력, 노력이 아니라 학생이 소속된 계급이다!

 

자본의 유형

문화적 자본 1) 아비투스 문화자본
: 교육이나 가정환경의 영향으로 형성되는 취향이나 심미적 태도. 개인에게 내면화 되어있는  문화능력.
2) 객관화된 문화자본
문화적 재화 예) 유명한 옛 그림 혹은 골동품
- 법적 소유권의 형태로 존재하는 자본
3) 제도화된 문화자본
교육제도를 통해 주어지는 졸업장, 자격증, 학위증서 
-공식적으로 그 가치가 보장되는 형태의 자본
경제적 자본 물건과 교환되는 화폐자본, 소유권 형태로 되어있는 자본.
-재산, 소득, 화폐를 매개로 하는 물적자본
사회적 자본 가문, 학벌, 정당 같이 사회적 연고나 관계로 인해 형성되는 자본
-특정 조건에서 경제적 자본으로 전환될 수 있는 것.
상징적 자본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자본들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

 

재생산의 경로

: 부르디외는 학교를 통해 일어나는 재생산을 '제도화된 문화자본'을 통한 재생산과 
'상징적 폭력'을 통한 재생산이라는 측면에서 설명함.

제도화된
문화자본을 통한
재생산
1) 학교 교육내용은 지배계급 문화로 이뤄져 있으므로, 사회적 선발의 기준이 되는 시험은 지배계급 아동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함. 
그래서 지배계급 아동이 더 좋은 성적을 받고 더 좋은 학교에 진학하게 되고 그 결과 더 높은 지위를 획득할 수 있게 만들어 줌. 
2) 결국 학교는 시험 성적과 졸업장을 통해 / 개인의 능력에 근거한 것처럼 위장해서 
지배계급의 권력과 특권이 무리 없이 다음 세대에 전수되도록 정당화함.
상징적 폭력
또는 아비투스 통한 재생산
1) '상징적 폭력' : 지배계급의 가치와 취향을 모든 계급의 학생들에게 주입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것.
2) 교육의 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이 습득하게 되는 특정한 지각과 이해의 방식을 '아비투스'라 함.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지배계급의 아비투스를 내면화하게 되면 ->
지배계급의 문화를 보편적이고 당연한 걸로 받아들이게 되어 기본질서가 정당화된다는 것.